일간 이슬아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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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헤엄
140*220mm, 6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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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달의 소심한 PICK!
      마음은 심연으로 가라앉는데, 몸은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했던 어느 날의 일기엔 "요즘 나의 기쁨은 <비스와봐 쉼보르카>란 시인을 알게 된 것. 퇴근 길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을 수 있는 것. 그리고 『일간 이슬아』를 구독해서 읽고 있는 것." 이라고 적혀있었다. 『일간 이슬아』를 구독해서 읽는 동안 대화의 주제엔 그녀 이름이 자주 거론되었으니, 그녀의 문장이(삶이) 내게 긴 줄을 그었으리라 짐작한다. 어떤 날엔 너무 재미있어서 혼자 발을 동동 굴리며 읽기도 했을 정도였는데, 올해는 갑자기 너무 유명해진 이슬아 작가를 애써 잊으며 보내기도 했던 것 같다. 나만 아는 장소가 너무 유명해지면, 괜히 안 가게 되는 마음 같은 거라고나 할까.. 그럼에도 역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장소엔 다시 찾게 되는 것처럼 여름이 되자마자 난 이 책을 눈에 보이는 사방에 두고 싶어서, 여러권 사고 만다. 읽고 나면 허리를 곧추 펴고, 씩씩하게 걷고 싶어진다. (마스터H)



      어느 날 이슬아는 아무도 청탁하지 않은 연재를 시작했다. 시리즈의 제목은 '일간 이슬아' 하루에 한 편씩 이슬아가 쓴 글을 메일로 보내는 프로젝트다. 그는 자신의 글을 읽어줄 구독자를 SNS로 모집했다. 한 달치 구독료인 만 원을 내면 월화수목금요일 동안 매일 그의 수필이 독자의 메일함에 도착한다.

      주말에는 연재를 쉰다. 한 달에 스무 편의 글이니 한 편에 오백 원인 셈이다. 학자금 대출 이천오백만 원을 갚아나가기 위해 기획한 이 셀프 연재는 6개월간 절찬리에 진행되었다. 어떠한 플랫폼도 거치지 않고 작가가 독자에게 글을 직거래하는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이슬아는 독립적으로 작가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일간 이슬아 수필집>은 2018년 봄부터 가을까지 메일로 연재한 글들을 묶은 단행본이다. 언젠가 길게 다시 쓰일지도 모르는 이야기의 초고들이기도 하다. 백 편 가까운 원고가 수록되어 있다. 시사IN과 전국 독립책방이 선정한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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