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앤 온리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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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127*180mm, 232p
3月5日2019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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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년 9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봉사하면서 있었던 일과 느꼈던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입니다.

      2016년 9월부터 2017년까지 1월까지 다낭에서 봉사했습니다. 한-베 친선 IT 대학교에 머물며 주 3회 한국어 교육을 했고, 한국어 동아리 활동을 기획했고, 국제교육센터에서 일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초등학교에서 코이카 선생님과 함께 한국어 수업을 했습니다. 다낭이 어떤 곳인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떠났습니다. 첫날 학교 기숙사에 도착했을 때는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쌓인 책상과 캐비닛, 언제 빤 건지 알 수 없는 침대와 담요, 여기저기 거미줄까지, 이런 곳에 왜 내 발로 왔을까 후회했어요. 베트남 음식도, 베트남어도 몰라서 식당 같아 보이는 곳에 가서 손가락으로 주문을 했고, 어떤 날에는 밥도 거의 못 먹었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직접 부딪혀 가며 배웠고, 어렵게 익숙해진 일상은 온전한 저의 것이 되었어요. 그리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살아갈 것만 같아"
      그때부터 저는 이 여정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어요. 하지만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만 갔고 예정되어 있던 4개월, 16주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같은 침대에서 눈을 떴어요.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내내 회피하다가 비자가 만료되기 직전에 귀국했습니다. 오개월의 해외 봉사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는 모든 게 꿈이었던 것만 같아 매일 울었습니다. 그런 저를 보며 제 친구들과 가족들은 이렇게 물어봤어요.
      "너에게 다낭은 어떤 의미야? 뭐가 그렇게 좋았어?"

      하지만 이야기를 다 하려면 밤을 새워도 모자랐고, 못다 한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정리하여 책에 담았습니다.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 장기 해외 봉사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베트남 또는 다낭에 추억이 있는 사람, 동남아 한달살이를 꿈꾸는 사람,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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