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는 예술 - 우리는 각자의 슬픔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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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은,박연준,백은선,이영주
아르테(arte)
117*181mm, 2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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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달의 소심한 PICK!
      “남성 창작자들이 영감을 위해 뮤즈가 필요하고, 그 뮤즈-영감을 밟고 ‘이쪽/내부/아버지의 나라’의 사다리를 오르고자 할 때, 여성 창작자들은 여성 뮤즈와 함께 유령들, ‘저쪽/외부/바리데기의 나라’의 실존을 언어화하려 한다.
      『여성이라는 예술』을 채우고 있는 여성들은 각자의 언어로, 형상으로, 행동으로, ‘투신’으로 저 외부의 실존을 언어화하고 있다.’ ? 발문 중에서.
      뮤즈로 선택되어지는 존재였던, 예술의 가장자리에서 취급되어 왔던 여성들이 자신의 뮤즈에 대해 이야기하고 세계를 공유하는 ‘만찬’의 자리는 얼마나 짜릿한지요! 이 에너지는 보이지 않는 줄을 타고 넓게 넓게 퍼져가 “점점 더 많은 유령들과 추방당한 자들과 몫이 없는 자들이 이 만찬에 초대받고”있어요.
      저는 이 책을 추천함으로써 여러분을 초대해 함께하고 싶어요. (스태프 하늘)



      깊이 닿아 있다는 믿음
      상처와 불안의 또렷한 자국들이 서로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예술은 그 자체로 예외적이며 상상을 넘어서는 것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성-예술은 쉽게 ‘도발’하고 ‘욕망’하는 존재, ‘모성’의 존재 등으로 한정되었으며, 예술계, 문단이라는 권력화된 장에서 한껏 뒤섞이지 못했고 주도하지 못했다.

      여기 네 명의 젊은 여성 시인들(강성은, 박연준, 이영주, 백은선)은 실제로 이러한 경계에서 치열하게 살며 싸우며 자신의 예술성을 표현해왔다. 이런 시인들에게는 ?누군가는 이들을 좌절시켰으며 누군가는 이들을 일으켜 세워준 자신들을 있게 한 ‘동류’의 여성 예술가들과의 만남이 있었다.

      『여성이라는 예술』은 여기 모인 여성들의 잠재적 능력, 그 ‘예술성’이 어떻게 조우하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내밀하고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만남들이다.

      불안하고 상처받은 이들의 만남에서 서로는 동경의 대상도, 롤모델도 아닌 깊이 닿아 있다는 믿음, 서로에게 용기가 되는 연대의 방식으로 서로를 끌어준다.

      각자의 언어로, 형상으로, 행동으로 또 ‘투신’으로 “여성이라는 전쟁”을 살아내며, “여성이라는 예술”을 실현해낸다. 지금 이곳에서 “페미니즘을 리부팅하는 주체들은 자기 안에 결빙된 채 갇혀 있던 다양한 시간대의 동시적 깨어남을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그 현장에 참여한 모두는 성장을 하게 된다. 그것이 이 책의 나아갈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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