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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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정용준,이주란,조수경,임현,정지돈,김초엽
한겨례출판
128*188mm, 384p
6月30日2020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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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달의 소심한 PICK!
      7편의 단편을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일상과 낯섬 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단편들이 제 맘을 사로잡았는데요. 그 중 정용준 작가님의 “스노우”는 지진에 무너진 종묘와 불에 타버린 정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단편입니다. 종묘를 말할 때 종하고 입술이 모여 묘라고 하면서 끝나는 여운이 마치 고양이 발자국같다는 표현이 기억에 남는데요. 그 후 스노우라 이름 붙인 고양이가 우아하게 등장합니다. 종묘, 고양이 (猫), 스노우, 단순한 단어 위에 움직이는 형태의 이미지를 얹는 작가님의 간결하고 섬세한 표현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수직으로 내리는 눈과 수평의 정전의 선이 만나는 풍경이 눈에 아른거려 읽고 나니 눈이 내린 정전을 거닐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는데요. 7가지의 단편 중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풍경은 어떤 곳일까요?

      (주말의 보경)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는 7인의 작가가 나의 일상, 나의 도시를 새롭게 감각한 이야기, 테마 소설집이다. 일곱 편의 단편소설과 함께 자신이 사는 도시에 대한 작가들의 인터뷰가 실렸다. 작가들은 종묘, 광화문 교보문고, 울산 공중 관람차 등을 배경으로 크고 작은 균열을 써내려간다. 그 장소에 가본 사람만이 아는 느낌, 기분, 분위기는 7인의 상상력으로 조금씩 뒤틀리고 전복되며 우리가 아는 도시를 새롭게 채운다. 그들이 펼쳐낸 익숙한 도시의 낯선 풍경은 갑갑한 매일이 반복되어 마음까지 움츠러든 지금, 우리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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