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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재
스무스
110*183mm, 168p
4月1日2019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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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달의 소심한 PICK!
      물에 뜨지도 못했던 태재 작가가 초급반을 거쳐 중급반, 자유수영으로 수영장을 다녔던 10개월간의 기록입니다. 작가는 일지를 쓰면 포기하는 과정조차 다듬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10개월간의 수영일지를 적었습니다.

      초능력을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꾸준함’을 갖고 싶습니다. 어쩌면 ‘꾸준함’은 초능력일지도 모릅니다. 10개월간 수영장에 다녀와서 꼬박꼬박 일지를 적은 작가는 분명 뭘해도 잘 해낼 사람처럼 보입니다. 이 책을 보고 저도 블로그에 ‘조카 육아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분명 당신도 무언가를 도전하고 기록하고 싶어질 거예요. (요정3호)



      3년 차 취미 수영인 태재라고 합니다.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광안리 앞바다에 빠졌 었는데요, 그때부터 물을 두려워했어요. 그렇게 10여 년을 두려워하다 보니, 저는 저 자신에게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죠. 곰곰이 따지고 보면, 못하는 게 아니라 할 줄 모르는 것일 뿐이었는데 말이죠. 선입견이 잠재력을 누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스물여덟, 올해는 기필코 수영을 배우자 다짐했고 그 해 여름 수영장에 등록했어요. 기필코라고는 했지만 도중에 포기할 경우를 대비해 서, 수영장을 등록하던 날부터 일지를 썼어요. 지금 소개하는 『스무스』 는 그 일 지를 엮은 책이랍니다. 물에 뜨지도 못했던 제가 초급반을 거쳐 중급반, 자유수영 으로 수영장을 다녔던 10개월간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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