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ㅂ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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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주
엣눈북스
120*185mm, 368p
5月18日2018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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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신이 살고자 하는 삶과 타인이 보기 좋은 삶 사이에서 갈등하며 아직은 방황 중인 태주.
      그녀는 평소 ‘죽음학회’를 들으러 미네소타까지 날아갈 정도로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까운 친구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그 충격으로 사직서를 내고 훌쩍 길을 떠난다.
      그녀는 유럽 여행길에서 독일의 나치 수용소와
      그와 연계된 죽음의 장소들을 둘러보며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ᄇ이다.

      바보같고, 불량한 이 삶을 어떻게 해야할까.
      툭하면 슬퍼지는 깊은 병을,
      어느 순간 불현듯 찾아오는 불안을,
      탕진하고 탕진해도 차오르는 긴-긴 밤을,
      대체 어떻게 보내야 할까 날마다 괴로운

      나는 ᄇ이다.

      뭔가,지니면 좋을 것들에는 하나 관심 없고 없으면 좋을 것들을 잔뜩 부리고 사는 기분이다.
      나는 여전히 멍청한 이상주의자, 현실감각 제로인 바보 병신이 틀림없다.
      그래도 현실감각 없이 바보인 채로 살 때가 더 행복한 것 같은 느낌은 나만의 착각일까.

      이글은 자신을 ᄇ이라 여기는 모든 이를 위한
      짧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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