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과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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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목
시간의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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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장이 있습니다.
      전부 읽어도 저로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유진목, 그리고 ‘산책’과 ‘연애’

      “평소 산책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 사람이 ‘산책과 연애’라는 주제로 책을 쓰기로 한 것은 연애를 하는 동안에 유독 혼자서 산책했던 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나는 연애를 할 때마다 그들을 죽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걸었다.”
      _본문 중에서

      우리가 낮에 산책을 하는 이유가 나무 그늘에서 사랑을 줍기 위해서이고, 우리가 밤에 연애를 하는 이유가 완전하지 않은 당신을 겨우 사랑하기 위해서라면, 시인이『산책과 연애』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시인 자신을 둘러싼 모든 시작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깨닫기 위함은 아닐까. 돌과 영화, 그리고 사람처럼.

      ‘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산책과 연애』는 시인 유진목이 묵묵히 걸어온 자신의 삶을 필사적으로 적은 산문집이다. 아니, 어쩌면 필사적으로 걸어온 지금까지의 삶을 묵묵히 적은 산문집일지도.

      시집『연애의 책』을 내며 문학평론가 故황현산 선생에게 ‘한국 최고의 연애 시집’이라는 평을 받았던 시인은 산문집『산책과 연애』에서 또 한번 산책과 연애에 대해 쓴다.

      시집을 묶는 데 16년이 걸렸다고 말했던 시인에게, 이 산문집은 얼마나 오래 걸렸을까, 어쩌면 평생이 걸렸던 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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