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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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희
휴머니스트
128*200mm, 192p
4月9日2019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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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달의 소심한 PICK!
      한때는 무리하지 않고, 무언가 적당한 선에서 그만 두는 일을 부끄럽고, 불편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열심히 살고 있지 않는걸까 나? 하고 자책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책으로 무리와 한계의 신호가 어떤 의미인지, 힘을 조금 아끼고, 내일을 위해 달리던 일을 멈추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게 되었어요. 좋아하는 것을 지속하는 힘 - 무리하지 않기! (ALL STAFF PICK!)



      “나는 원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소설을 읽다가도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나오면 신이 난다. 청소를 하고 옷을 다리고 냉장고를 정리하고 요리를 하는 이야기들. 그런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이상하게 안심이 된다.”(p.5)

        매일 아침 산책을 하고, 매 끼니를 차려 먹고,  수건을 삶고, 드라마를 보고, 텃밭을 가꾸고, 병원에 가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에 수록된 35편의 글은 시시콜콜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수희 작가님은 이 흔해 보이는 일들, 하지만 차곡차곡 쌓여 매일이 되는 이 일들을 통해  하루하루를 소중히 사는 마음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나는 늘 더 뛸 수 있을 것 같을 때,  한 바퀴 정도 더 뛰어도 될 것 같을 때 멈춘다.  나는 최고의 마라토너가 되려는 것이 아니니까.  그저 오래오래, 혼자서, 조금씩 달리는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니까.”(p.53)

        이 책의 제목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란 말에는 ‘오래오래 좋아하기 위해’라는 전제가 숨어 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다는 건, 내 페이스에 맞게 그래서 느리더라도 꾸준히 해나가는 것 그래서 즐거움을 잃지 않고 매일매일 해나간다는 뜻입니다.

        어쩌면 전력을 다해 달려가는 것보다 한 바퀴 더 뛸 수 있을 때 내일을 위해 멈출 수 있는  그 ‘선’을 지키는 게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나만의 ‘선’을 안다는 것은 또 나 자신을 안다는 것과도 같은 의미겠지요.

        혹시, 오늘도 무리하지 않았나요? 무리해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웃으면서요. 그런 날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걸까’ 하고 마음이 휑해지잖아요.  오늘 무리한 나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잠은 충분히 자고,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에 중요한 일  두어 가지만 처리하며, 마감일은 스스로 이틀 정도 앞당겨둔다.  오늘 다 끝내고 내일은 노는 게 아니라,  오늘도 즐겁게 일하고 내일도 즐겁게 일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쓸데없이 애쓰지 않는다. 내 한계를 받아들인다. 내 페이스를 유지한다.  뭐든 천천히, 꾸준히 해나간다. 한 번에 한 걸음씩 옮기면 어려울 것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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