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가 간다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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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사이드업
128*182mm, 13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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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둔하고, 부끄러움을 모르고, 무례하고 거칠게 대해도 되는 성적 대상. 인터넷에서 ‘유부녀’를 검색해보면 그 호칭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식으로 소비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유부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기혼 여성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비뚤어진 환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부녀가 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 '좋은 사람'인지 끊임없이 검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아내, 좋은 며느리인지 말입니다.

      우리 주변의 누구라도 결혼한 여자는 유부녀가 됩니다. 저는 결혼 전이나 지금이나 이기적이고, 성공하고 싶고, 욕망에 솔직하고 싶은, 그러나 여전히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평범한 30대 여성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지키고 싶은 마음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가부장적 기대 안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있을 제 또래의 유부녀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우리를 대신해 서른 여섯의 유부녀 써니가 이 빌어먹을 세상에 뽀큐를 날려주길 바랍니다. 아주 소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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