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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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KONG
130*190mm, 160p
2月14日2020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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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계 문학상(12회),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금상 수상하며 최근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조영주의 두 번째 에세이.

      <어떤, 작가>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채널예스 ‘조영주의 적당히 산다’를 연재하며 겪은 일 년의 기록이 담겨있다. 솔직한 일상에서 전하는 따뜻한 감성과 조금 남다르게 다가왔던 책들 그리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안부를 묻는 동네책방 소개까지. 소소하지만 솔직하고, 엉뚱하지만 진심이 담긴 전업작가의 삶을 그린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대반전의 추리 소설을 쓰는 소설가의 내밀한 고뇌도 스미듯 전해진다.


      출판사 서평

      조영주라는 작가를 아시나요?
      스스로 덕후라 칭하며 덕질이 취미라는 추리 소설가.

      솔직한 일상에서 전하는 따뜻한 감성과 조금 남다르게 다가왔던 책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한다. 경기도로 귀촌하여 힘겹게 때론 애처롭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글을 쓰는 작가는 어느새 적응한 듯 동네 할머니들의 ‘간이 사랑방’에 시선이 그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덕질하러 서울에 온다는 작가는 남다른 애정을 담은 동네책방을 소개하고, 제주도와 유럽 여행의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글은 늘 그렇게 온다. 내가 쓰려고 하는 것을 나는 미리 눈치채는 법이 없다. 하지만 쓰다 보면 결국 만나고 만다.”(132쪽) 그곳이 어디든 써야 하는 글과 만나게 되는 소설 속 이야기에 자신도 모르게 사로잡힌다.

      작가에게 글쓰기란 이런 것 같습니다.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더라도 결코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 다시 못 쓴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절망하는 것. 하지만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면 더없이 행복해지는 어떤 것. (9쪽 여는 글 중에서)

      “결국 오늘도 다음 장면을 쓸 계획은 없다” (144쪽)

      작가의 머릿속에 모든 내용이 완벽하게 들어있다. 사건의 전개, 등장인물의 설정, 갈등 그러나 표피로 와닿는 문장이 떠오르지 않으면 꺼내지 않는다. 작가는 기다린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만족스러운 한 문장을 쓰기 위해 기꺼이 기다린다.

      다시 묻고 싶어진다. 조영주라는 작가를 아시나요? 이 책을 덮을 때 즈음 당신은 한 단어, 문장을 쓰기 위해 고심하는 소설가 조영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커피를 한 잔 마셔야겠다. 집안 가득 향을 풍기며 다음 글자를, 문장을, 문단을 써서 결국은 하나의 글을 완성해야지. 그것이 오늘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앞으로도 계속 그러하길 빈다. (1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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