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이야기 – 상(喪),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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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혜
125*190mm, 1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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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나 예외 없이 인생의 한 번은 부모 죽음을 마주한다. 피하고 싶다고 해서 결코 피할 수 없는 부모상(喪)이지만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잘 떠나보내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고, 그 어디서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

      “아무도 내게 부모 죽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았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고만 했다.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

      피하고 싶다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부모상. 그때 조금이라도 덜 후회하기 위해 우리는 조금씩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그 노력은 일상 속 관계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 나에게 후회로 다가오는 순간이지만, 누군가에게 늦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삶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듯, 남아야 하는 사람에게도 떠나보낼 준비와 남겨질 상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목차
      prologue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이야기
      그녀의 눈동자에 십 년 전 내가 있었다
      ‘괜찮아’라는 건 정말 괜찮은 것이 아니다
      아빠의 사람들, 장례식장에서 만나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 노래는 멈췄다
      석류나무는 그렇게 죽었다
      카메라 속에 담긴 당신의 진심을 보다
      자전거 속에 인생이 있다
      명절, TV를 보다 아빠가 생각났다
      큰일을 치렀습니다
      성형외과를 좀 다녀왔습니다
      난생처음 알게 된 의학 용어, Cancer
      당신의 발은 편했나요?
      무뚝뚝한 아빠라도, 나는 부럽다
      책장을 넘기던 아빠의 시간
      메일 쓰는 법을 배우다
      손을 흔들어 주다
      저는 친정에서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 손, 잡고 싶다
      난생처음 꿀을 샀다
      그래서 당신이 더 그립습니다
      꿈을 꾸다
      생(生)의 향기
      epilogue 어떻게든 살아간다


      *책 속에서
      “‘죽음’은 무겁고 무섭고 또 허망한 소재다. 하지만 거역할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아침 회진 시간이 되었지만, 주치의는 집중치료실 문을 열지 않았다. 아빠는 주치의 ‘괜찮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를 마지막까지 듣고 싶었을지 모른다. 엄마는 그런 마음을 헤아렸는지 몇 번이나 부탁했지만, 끝끝내 주치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작가 소개
      박성혜
      프리랜서 에디터+여행작가. 현재 글쓰기 일과 여행을 병행하며 꾸준히 끄적이며 기록을 남기는 중이다. 저서로는 하와이 여행 가이드북 <오!마이 하와이>, 여행 에세이 <알로하 파라다이스> <우린 다시 여행하게 될 거야(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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