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날개양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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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텍스트컨텍스트
115*160mm, 136p
12月12日2018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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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제부턴가 동물들을 알게 되고 친해지는 것이 점점 슬픈일이 되었어요. 그런 마음의 과정이 아직 풀리지않아 그런지 좋아하는 강아지를 그리는 것 또한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어깨의 힘을 빼고... 하고 싶은 말들은 잠깐 접어두고... 강아지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그림만 그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시를 위해 그린 그림들을 모아 놓은 도록이고 화집입니다. 첫 번째 <날개양품점>보다 글이 더 없어요. 정말 정말 강아지 그림만 잔뜩 들어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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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양품점, 그 두 번째 이야기

      이번 전시는 2017년 겨울, 북촌전시실에서 열렸던 <날개양품점>의 뒤를 이은 작가의 두 번째 전시다. ‘날개양품점’은 작가가 어릴 적, 어머니가 실제로 운영했던 가게의 이름이다. 일하는 엄마 옆에서 그림책 대신 숙녀복 카탈로그를 보면서 인형 놀이도 하고, 그 속의 모델들로 상상 속에서 이야기도 만들면서 놀았던 작가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 같은 이름의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 지난 전시회의 주제가 사람이었다면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반려 동물들이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강아지와 고양이, 그 이상인 동물들. 작가는 ‘그들이 사람처럼 옷을 입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귀여운 상상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는 데일리 드로잉 원화, 패브릭 프린트, 오브제 등 약 70여 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작가가 그린 그림 속 동물들은 번듯하게 옷을 차려 입었을 뿐 아니라 책가방을 메고 있거나 장바구니, 우산 등을 들고 있어 마치 패션 피플의 스트리트 패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더한다. 그들이 정직하게 정면을 바라본 모습을 보고 있자면 사람들의 증명사진이 떠오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들은 모두 각자의 표정을 갖고 있다. 도도하거나, 긴장했거나, 혹은 무언가에 토라졌거나 하는 표정들은 마치 우리도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존재’라고 말하는 듯하다. 훗날 자신의 묘비에 ‘일생을 강아지와 함께했던 사람’이라고 쓰고 싶다고 할 정도로 그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김승연 작가. 이번 전시, <김승연 그림모음전: 두 번째 날개양품점>을 둘러본다면 누구나 그녀의 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일러두기
      1. 이 책은 롯데갤러리에서 2018년 11월 30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진행된 작가 김승연의 그림모음전 <두 번째 날개양품점>을 기록한 전시의 도록입니다.
      2. 『두 번째 날개양품점』은 작가의 상상에 근거한 가상의 옷가게로서 실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일부 문장에서 맞춤법에 어긋난 부분이 존재할 수 있으나 이는 저자의 표현을 최대한 존중하려는 의도이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4. 『두 번째 날개양품점』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힘든 상황에 처한 강아지들과 그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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