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존경 : 이슬아 인터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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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 |
| 헤엄 | |
| 126*188mm, 244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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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소심한 PICK!
<깨끗한 존경>을 읽고나서 오늘보다 내일 저는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전 행동가가 아니라, 늘 돌고 돌아 멀리 도망치는 사람에 가까웠는데요. 한 걸음씩 도망가는 걸음을 붙잡아서, 저의 좁았던 시선과 세계를 확장해보고 싶어졌어요.
덧) 이 책의 무서운 점이라면, 인뷰터한 4분의 책을 모조리 사게된다는 거에요.
(마스터H)
이슬아의 첫 번째 인터뷰집. 정혜윤, 김한민, 유진목, 김원영과의 긴 대화가 담겨 있다. 네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들은 뒤 감탄과 절망을 오가며 새로운 자신을 향해 나아간다. 2019년 〈일간 이슬아〉 시즌 2에 연재된 인터뷰 원고를 모아 다듬은 책이다.
작가소개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 꾸준히 글을 쓰는 연재 노동자다. 2018년 독립 연재 프로젝트 〈일간 이슬아〉를 창간하며 작가에서 독자로 이어지는 창작물 직거래를 진행해왔다. 2019년부터 헤엄 출판사의 대표로 일했다. 부업으로 10대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목차
-서문 (6p)
이슬아×정혜윤
上 한번이라는 감수성 (13p)
下 당신 말을 알아듣는 나를 믿어요 (31p)
이슬아×김한민?
上 내가 얼마나 많은 영혼을 가졌는지 (53p)
下 외면하는 기술과 반응하는 능력 (80p)
이슬아×유진목
上 우리가 응답하고 싶은 일들 (119p)
下 자기 스스로의 신 (154p)
이슬아×김원영?
上 몸의 디테일 (189p)
下 선명도가 형태를 압도할 때 (215p)
에필로그 (241p)
책 속으로
“연민 아니에요. 이타심도 아니에요.”
“그럼 무엇이에요?”
“깨끗이 존경하는 거예요.” (본문 44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