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 Art New York - 뉴욕 지금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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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위드 편집부
켈파트프레스
130*180mm, 408p
7月20日2015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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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책은 미술잡지 <퍼블릭아트>와 미술웹진 <커뮤니티 아트 톡톡>에 기고한 원고들을 모아 편집했다. 현대미술의 경향을 분석하고 나름의 논리를 세워가는 이론서는 아니다. 말 그대로 뉴욕에서 ‘지금’ 열리는 전시들을 소개한다. 애초에 글 한 편 한 편을 책으로 묶일 것을 염두하며 썼다. 꼬박 6년의 기록이다. 그 기간 저자는 전업으로 뉴욕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미술행사들을 찾아보고 공부하고 글로 남겼다. 그 흔적들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살벌한 도시에서 치열하게 찾아낸 관찰과 흐름들을 한글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가장 가까운 기간에 뉴욕에서 열린 가장 핫한 전시와 행사 이야기를 알차게 담은, “Fresh Art New York-뉴욕 지금 미술”.


      책 속에서

      “뉴욕에 이주해 살기 시작한 2008년 이래로 당장 내 눈 앞에 나타난 건, 당연하게도 1990년대도 지난2000년 이후의 뉴욕이다. 내 상상 속 1970-1980년대 뉴욕의 낭만은 낡은 지하철에서나 마주치는 낡고 냄새나는 파편들이었다. 새것은 낯설었고, 과거는 불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파편들을 주워 가다보니 현재의 뉴욕과 과거의 뉴욕을 이어가며 이 도시와 정이 들기 시작했다. 주로 미술 관련한 문화적 자취들을 찾아다니고, 전시들을 부지런히 쫓아다니게 되고, 작가나 미술계인사를 만나 인터뷰 할 기회도 갖다보니 뉴욕 미술계 지형도가 머리에 그려졌다. 그렇게 7여 년간의 뉴욕생활 동안 이 화려하고 복잡한 도시의 미술계를 자연스럽게 정리하게 된 경험을 독자들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7번의 아모리쇼를, 3번의 휘트니 비엔날레를, 2번의 뉴뮤지엄 트리엔날레를 본 시간이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1950년대 중반, 맨하튼의 깊은 밤. 당시 뉴욕에서 가장 잘 나가던 작가 윌렘 드 쿠닝이 누군가에 쫓기듯 헐레벌떡 뛰어간다. 무슨 일인지 의아해 하는 사이, 드 쿠닝의 딸 리스베스가 등장한다. 드 쿠닝은 딸과 함께 긴박 감넘치는 술래잡기를 하고 있던 것이다. 옆집 남자였던 시인, 에드윈덴비 가 기록하는 드 쿠닝의 모습은 이렇게 스타작가의 위엄에 어울리지 않는 인간적인 모습이다. 뉴욕에서예술가를 찾는 건 이 상업주의 도시에서 스 타벅스나 맥도날드를 찾는 것 만큼이나 쉬운 일이다. 하지만, 뉴욕이라는 도시가 진짜 아름다운건, 그 작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있어서다. 할리웃 스타처럼 외모를 전면에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작품으로 말을 하는 작가(물론 예외는 있다)에게, 뉴욕이라는도시의 이웃들은 얼굴을 알아봐 줄만큼 열렬한 관심을 쏟는다. 본인이 예술과 상관없는 일을 한다고 해서 예술을 관심밖에 두는 법 없이 지속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려는 문화 적 열정. 뉴욕이라는 땅에 사는이같은 ‘예술소비자’야말로 다른 도시에서 찾기 힘든 값진 재산이다.” -1부, 뉴욕에선 흔한 스타작가중에서

      “세상의 부조리와 그 부조리로 단단해진 시스템과 권력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음악은 꽤 위로가 된다. 미술이, 카라 워커의 이번 전시가 그안에 숨은 다양한 모순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어떤 위안을 주는 것 처럼 말이다. 세상이 불합리해질수록, 그래서 개인이나 소수집단이 세상의 변화를 꾀할 방법이 요연해질수록, 오히려예술이 줄 수 있는 위로의 진폭은 커지는 모양이다. 예술은 아직 뜨거운 심장과 변화의 의지를 간직 한, 사람이었다.” -스핑크스도 설탕도,다 사람이었네 카라 워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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