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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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s :

      서로를 껴안은 채 춤을 추는 Blues는 한 사람의 표정만이 보이고 그가 껴안은 대상의 표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대상을 껴안은 본인만 그 숨결을 느끼고 호흡을 맞추며 긴 시간 춤을 출 뿐, 바라보는 이들은 그들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 채 춤을 추는 아름다운 겉모습만 바라봅니다. 저에게는 이 모습이 각자의 고민이 담긴 이야기를 껴안은 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일상 풍경 속 서로의 모습들은 너무도 아름답지만, 서로가 껴안고 있는 이야기는 알지 못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픔이 없다기보다는 아픔을 말할 줄 모르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꽉 껴안은 채 Blues를 추고 있습니다.


      책 ‘Blues' :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나'가 아닐까요, 우리는 끊임없이 '나'를 이야기하지만 종종 실패하곤 합니다. 우울한것들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저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Blues라는 책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찍고, 그리고자 합니다. 이 책은 저와 여러분의 대화가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먼저 내 이야기를 해야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듯 Blues의 첫 이야기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으러 가기 전 저의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조언이나 충고, 위로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가 딱히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언가를 은근하게 강요하는 짓은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저는 그저 제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에 더 빠질 수 있는 작은 생각의 공간을 마련했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저의 책을 읽으시고 제 사진이나 글에 대해 고민하시기 보다는 각자의 생각에 잠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의미를 찾을 필요도 없이 그냥 잠시 본인의 이야기 속에 앉아 생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겁니다.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어 충분히 상상 할 수 있길 바랍니다.

      +Blues의 소제목인 ‘나의달에게’는 저의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의미합니다.
      ‘달은 멀리 있는 것 같아도 항상 곁에 있잖아요. 사라지지 않았어요 나의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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